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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개관… 컨트롤타워 역할 '톡톡'
작성자 관리자 지역 부산 등록일 2021.04.16 조회 129

부산시가 7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지능형기계부품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능형기계산업은 초정밀 가공 및 극한기술 등의 기계기술뿐 아니라 정보통신, 인공지능, 메카트로닉스 등과의 기술이 융합된 산업을 말한다.

지능형기계부품은 일반 기계부품과 마찬가지로 기초 소재분야를 후방산업으로 두며, 지능형기계장치를 전방산업으로 내세워 광범위한 산업 연관효과를 낳는 국가 산업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산업이다. 

지능형기계산업은 단기간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기술집약적 융합산업으로 첨단 MT(Marine Technology) 기술, 친환경 소재 및 IT 소프트웨어들이 신시장에 합류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능형기계산업 육성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스마트 부품 육성을 통한 기계부품소재 산업 고도화를 정책목표로 정했다.

부산시는 세부적으로 정밀기계, 생산자동화, 스마트팩토리, 하이테크소재, 로봇 등 5개 분야로 나눠 육성하고 있다.

정밀기계 분야는 △극한환경용 부식제어기술 기반 구축 △레이저 가공기술 고도화 지원 △친환경 고효율 공기조화부품기술 고도화 사업 등을 정책과제로 정했다.

스마트 팩토리 분야는 △부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구축 △스마트공장 전문가 인력양성 등을 진행한다.

하이테크 소재 분야는 △해양융복합 소재센터 구축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기반 미래소재연구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로봇 분야에선 △ICT 해양로봇융합 기술지원사업 △노후 상수관 갱생 로봇 시스템 개발 △부산 인공지능로봇 활용 기업경쟁력 고도화 사업 등을 중점과제로 진행한다.

부산시 이를 비롯해 33개 단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제조로봇기반 VR융합 기술사업화 사업, 동명대 VR·SI센터 오픈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지난해 1월 동주대학교 자동차기계관에서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며,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사하구 괴정동 동주대학교에 지역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지자체 최초의 연구개발(R&D)형 지원센터다.

센터 내에는 5종의 실증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이 테스트베드는 단순 교육용이 아닌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벤치마킹하여 적은 투자비용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센터는 현장 실무중심의 인력 양성,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개발, 정책 수립 등 향후 산·학·연·관 부산제조혁신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협력을 통해 동주대에서 지난해부터 스마트팩토리학과를 신설해 지역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현장 중심의 인력을 양성해 신규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ICT로봇체험관은 벡스코에 자리 잡았다. 체험관은 로봇을 직접 만지고 경험 할 수 있는 전시·교육·체험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체험관에서는 로봇에 대한 기초교육과 조작법을 알려주고 댄싱로봇 관람과 영상시청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고 있다.

뿌리산업을 지원하는 뿌리산업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기술고도화 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뿌리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정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애로사항 해결을 해 주는 사업이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술을 말한다.

부산시는 우선 기술지원으로 뿌리산업기업에 시제품 제작지원을 돕는다. 또한 국외 박람회 공동관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지원을 돕고 있다. 특히 부스임차료, 디자인비, 홍보자료, 통역, 바이어상담 등을 지원한다. 그밖에도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 해결에 힘쓰고 있다.

2019년은 17개사 시제품제작 지원, 34개사 마케팅지원, 20건 애로해결지원을 받았다. 지난해는 23개사 시제품제작과 21건 애로해결을 했다. 다만 마케팅 지원은 태국 방곡에서 열리는 '2020 METALEX'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진행되지 못했다.

올해도 지난달부터 시제품제작 15건, 마케팅지원 20건, 애로해결지원 20건을 접수받고 있다. 부산시 제조혁신기반과는 올해 해외박람회 참가 마케팅 지원이 불가능할 경우 국내 박람회 참가 등으로 전환해 해결책 모색할 계획이다.

제조로봇기반 VR융합 기술사업화 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동명대학교에 제조로봇 VR(가상현실)·SI(시스템통합)센터가 문을 열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전국 중소기업들의 기존 공정을 혁신해 로봇과 VR 기반의 스마트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부산시와 동명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로봇산업협회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1년4개월간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약 63억원 지원받아 제조로봇기반 VR융합기술사업단을 출범하고 관련 장비를 구축했다.

센터는 △스마트공정혁신모델을 보여주는 로봇VR테스트베드 △가상공간에서 스마트공장을 게임하듯 구성하고 시뮬레이션하는 OLP(off-line programming) △실제와 가상이 동기화되는 CPS(cyber physical system) 가능 디지털트윈시스템 △현장을 포인트 클라우드로 구현하는 3D스캐너 등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지역의 수요가 많은 7가지의 용접 로봇과 국내외에서 수요가 많은 로봇들도 구축돼 있다.

빅데이터를 처리하고 VR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GPU기반의 HPC(High performance computation) 환경을 구축해, 최소한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국내외 원격지 어디에서나 실시간 VR시뮬레이션이 가능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센터는 현재 동명대 재학생과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로봇VR교육, 로봇SI교육, 시스템SI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공정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로봇SI 업체를 양성하고자 한다.

노후 상수관 갱생 로봇 시스템은 개발에 성공했다. 이 로봇은 상수관에 직접 투입돼 땅 속에 매설된 상수관을 실제 땅을 파헤치지 않고 누수여부와 정도를 가늠하고 상수관을 다시 쓸 수 있게 만드는 분사형 라이닝 갱생 로봇 시스템이다.

수자원기술㈜가 사업을 주관을 했고 한국로봇융합연구소와 디엔디이, 성균관대 등이 참여했다. 수자원기술은 세척, 고효율 도막 제거 기술을 개발했고 성균관대와 한국로봇융합연구소는 상수도관 갱생 로봇 설계기술, 로봇 시스템 설계 기술을 각각 개발했다. 디엔에이는 로본 시공 감시 제어를 위한 원격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업은 지난 2019년 테스트베드를 통한 실증에 성공했고 지난해 12월 부산상수도본부 강서사업소에서 로봇시스템을 사용했다. 시는 원래 강서구 대저1동을 로봇시스템 예상후보지로 검토했으나 이 지역이 철새서식지로 낙동강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사용하지 못했다.

로봇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부산시는 내년 수요기반 로봇 보급사업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국비 신청을 한다. 이 같은 사업화를 통해 향후 로봇을 국내외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27개 전략산업 지원기업 선정… 40여 가지 혜택

올해 27개 지능형기계산업 기업이 부산시 전략산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그 동안 2018년 35개사, 2019년 27개사, 2020년 18개사가 선정돼 총 80개 기업이 수혜를 받았다.

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은 △태원공업 △앤츠 △동경철강 △포인트 △디유티코리아 △대동신관 △코노텍 △태광금속 △기성전선 △광성계측기 △한선엔지니어링 △나라코퍼레이션 △스마트에어 등이다.

또한 △대영하이켐 △태광후지킨 △태원정공 △태정이엔지 △부곡스텐레스 △에스제이이 △대일 △광명잉크제조 △삼원액트 △선재하이테크 △케이비스 △젠픽스 △디프로매트 △엔지유인터내셔날 등도 포함됐다.

태광후지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가스 설비 및 배관부품전문기업으로 밸브, 필터, 패널 등 반도체 생산설비 가스 배관용 청정 부품을 차례로 국산화하며 경쟁력을 높여오고 있다. 다양한 가스공급 라인을 한 곳에서 제어할 수 있는 집적형 가스공급장치는 국내 반도체산업 경쟁력 한 단계 끌어올린 설비로 꼽힌다.

선재하이테크는 정전기 제거 핵심기술을 보유한 지식재산기업이다. 정전기 제거와 저감장치, 측정장치를 비롯해 정전기 관련 각종 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이미 평판 디스플레이(FPD·flat panel display) 부문의 정전기 제거 장치 시장에서 세계 1위 자리에 올라선 강소기업이다.

젠픽스는 화재 사고 시 화재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1급 불연 흡음금속천장재(SDMC)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는 건축법에 가장 적합한 천장재로 교육청, 관공서 등에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1급 불연 흡음금속천장재(SDMC)는 불연 도장층의 알루미늄 강판, 갈바늄 강판, 알루미늄 합금 강판 또는 아연도금 강판에 0.5~1mm 두께의 실리카포를 부착하는 젠픽스만이 보유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엔지유인터내셔날은 1998년 설립된 종합도매업체로 피피마대, 포장재, 조립식구조물, 공원체육시설물, 제조, 태양광발전, 복합운송주선 등을 취급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전년도 매출액 400억원(서비스업 20억원) 이상이거나 또는 그 미만인 기업 중에서 성장지표 및 고용지표를 각 1개 이상 충족하는 기업들이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인증기간) 전용자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 등의 금융지원과 연구개발(R&D), 국내외 마케팅, 지적재산(IP)컨설팅 등 40여가지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일간리더스경제신문(http://www.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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