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산 '돌외'에서 강력 항바이러스 효능 소재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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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지역 | 제주 | 등록일 | 2020.11.11 | 조회 | 87 |
“제주특산 ‘돌외’에서 강력 항바이러스 효능 소재 발견”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연구 성과로 특허출원
코로나 예방·치료 등 다양한 소재로 활용 가능
◌ 제주특산식물인 ‘돌외’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가진 소재가 발견되어 특허출원됐다.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에 따르면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김기옥 박사팀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한의기술응용센터 마진열 박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생물자원 돌외(학명:Gynostemma pentaphyllum (Thunb.) Makino) 추출물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찾아냈다고 11일 발표했다.
◌ 이번 연구는 제주의 대표 천연자원으로 손꼽히는 돌외 추출물에서 코로나 예방과 치료제 개발을 비롯하여 다양한 항바이러스 산업화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연구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염된 세포 모델을 활용하여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에서 항바이러스 실험을 수행한 끝에 돌외 추출물을 저농도에서 처리하였을 때 바이러스 감염이 강력하게 억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결과는 면역형광분석, 유세포분석, 바이러스 단백질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 또한, 제주테크노파크는 돌외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항바이러스 사이토카인인 INF-α,β가 비처리구와 비교해 40~50배 이상 상승하며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 이러한 연구결과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공동으로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한 건강기능식품과 항바이러스 산업화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하는 초광역연계협력사업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경북-전북-충북 연계협력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앞으로 사업 참여가 구체화될 경우 국내외에서 항바이러스 임상도 수행할 계획이다.
◌ 연구 책임자인 김기옥 박사와 마진열 박사팀은 제주 돌외에는 다양한 사포닌(saponin)과 폴리싸카라이드(polysaccharide)가 풍부하여 면역력 활성화에도 매우 뛰어난 천연소재로서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로 이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마진열 박사는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돌외를 농가에 보급하여 고부가가치 제주특산 자원으로의 개발 등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말했다.
◌ 연구팀은 포스트코로나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타지자체가 갖고 있는 혁신 바이오기술, 전임상, 임상시스템과 적절하게 연계하여 포스트코로나뿐 아니라 새로운 감염병 및 난치·희귀질환 등에 대한 융합치료제 개발 연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김기옥 박사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코로나 예방효과 및 코로나 등 다양한 예방과 치료제로 진일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천연물을 접목하여 포스트코로나 대응 식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조설명: 돌외{Gynostemma pentaphyllum (Thunb.) Makino}는 Cucurbitaceae과 Gynostemma Bl 속에 포함된다. 동북 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널리 분포되어있다. 돌외는 중국에서 수백 년 동안 식품 및 보조 제품에 사용되어 왔으며 주로 Qingling Mountains와 Yangtze River의 남쪽에 분포되어있다. 한의학에 따르면 돌외의 맛과 본질은 약간 쓴 맛, 중성, 따뜻하다. 그리고 돌외는 명나라때부터 혈뇨, 부종, 인두의 통증, 목의 열과 부종, 종양과 외상을 치료하는데 민간에서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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