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부산아테네포럼시민아카데미 1부 성황리에 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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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지역 | 부산 | 등록일 | 2023.12.29 | 조회 | 4 |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지난 18일 중구 보수동 아테네학당에서 ‘부산아테네포럼시민아카데미(BACA)’ 네 번째 강연으로 박상현 맛칼럼니스트의 ‘외식업의 전통과 혁신 그리고 부산의 앙팡테리블들’을 진행했다.
*앙팡테리블(enfant terrible) : "무서운 아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특정 분야에서 경이로운 수준의 두각을 보이는 신인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박상현 맛칼럼니스트는 외식업의 전통과 혁신의 방향을 살펴보고, 일본 노포의 신념과 장인정신, 부산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외식업체의 혁신과 방향성 등 다양한 사례로 강연했다.
100년 이상된 일본 노포가게의 음식뿐만 아니라 문화와 공간을 함께 서비스하는 전통과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어묵베이커리 삼진어묵, 최고를 지향하는 거대갈비, 오로지 메밀로 승부를 보는 면옥향천 등 부산에서 성장하고 있는 혁신적인 외식기업을 소개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박칼럼니스트는 부산 외식업이 관리 대상이 아닌 도시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국제적인 미식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참석자는 “부산에 이렇게 많은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외식 기업이 기획‧운영되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들의 노력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부산이 관광도시로서 외식 분야 또한 성장동력이 될 ‘산업’으로 인식하고 도시 차원에서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4회차를 모두 참석한 한 외국인 참석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제2의 고향 부산을 다방면으로 더 잘 알게 되었고 그만큼 더 사랑하게 되었다. 강좌에서 얻은 영감으로 필리핀과 부산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아이디어도 떠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박재율 상임대표가 참석해 부산아테네시민아카데미의 의의에 공감하며 그간의 성과를 축하했다.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는 12회차 중 총론에 해당하는 1부 「부산기업정신탐험 ‘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를 마무리했다.
▲(1회)스페셜티커피 도시로서 부산의 역사와 스페셜티커피의 에토스(전주연 모모스 대표)
▲(2회)부산창업기의 유산과 정신(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3회)철학이 있는 도시, 영혼이 이는 기업(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
▲(4회)외식업의 전통과 혁신 그리고 부산의 앙팡테리블들(박상현 맛칼럼니스트)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는 내년에 2부 「혁신과 전환, 선배 기업인에게 듣는 기업가정신」과 3부 「새로운 미래, 스타트업 기업인에게 듣는 기업가정신」을 진행하며, 금양이노베이션 장석영 대표 등 지역 대표 기업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그동안 참여해 주신 시민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부산테크노파크도 시민과 이렇게 근접한 거리에서 지역 산업과 기업을 이야기 한 것은 처음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들과 만나 새로운 시각과 인사이트를 얻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아울러 내년 이어질 강좌를 소개하며 “의외로 지역 기업인과 시민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내년 지역 대표 기업가와 시민이 직접 대면함으로써 어떤 시너지와 역동성이 만들어질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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