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메뉴닫기
HOME> 알림마당> 뉴스&이슈>뉴스&이슈

뉴스&이슈

사업공고 보기
“제주 생물종다양성 위기, 남의 일 아니다”
작성자 관리자 지역 제주 등록일 2022.11.10 조회 88

“제주 생물종다양성 위기, 남의 일 아니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안덕계곡 동남참게 생물다양성 위기 확인
환경변화와 질병 위협으로 집단 적응력과 생존력 약화 우려 커
‘생물의 보고 제주’ 지키려면 종다양성 선제적 모니터링과 기초연구 필요

 

◌ 세계적인 ‘생물종다양성의 보물섬’으로 손꼽히는 제주가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안덕계곡에 서식하는 동남참게 집단이 유전적으로 다양성이 빈약하다는 유전자 분석 연구 결과가 아·태 생물다양성 전문학술지(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 JAPB)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발행하는 JAPB 학술지는 2008년 창간되었으며, 국내 생물다양성 분야 등재학술지 6종 가운데 국가기관에서 발행하는 건 『JAPB』가 유일하다.

◌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연구팀은 제주의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연구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샘플을 수집해 ‘안덕계곡 일대 동남참게에 대한 유전학적 분석 연구’를 진행해왔다.

◌ 특히, 안덕계곡 동남참게가 지리적으로 다른 지역 동남참게와 어울려 번식하기에 쉽지 않기 때문에 46개체의 동남참게 DNA 분석을 통해 집단의 안정적인 유지가 가능한지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 이를 통해 안덕계곡의 동남참게 집단이 유전적으로 평균 99.9%가 동일한 염기서열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어 유전적으로 다양성이 빈약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 자연환경 변화나 질병으로 인한 위협에서 유전적 다양성이 생물 집단의 적응력과 생존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이번 연구 결과는 제주 생물종다양성에 위기가 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연구팀은 바다를 통한 다른 지역 개체의 유입 또는 인근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균형수 탱크를 통한 유생의 유입 가능성을 토대로 여러 가설을 세웠으나 이번 연구에서 이와 관련한 흔적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 제주TP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 제주의 생물종다양성을 위한 선제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유전자 분석을 통한 기초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제주의 생물다양성은 세계적인 연구가치가 높지만 어느 순간 소멸될 지 모른다. 드러나지 않는 생물의 변화를 관찰하고 생태계의 한 축이라도 무너지지 않도록 보전이 필요하다. 다양한 생물에 대한 기초연구와 모니터링을 통해 제주 생물들의 유전적 다양성을 조사하고 연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생물종다양성 위기, 남의 일 아니다”

 

 

 

 

제주.png

 

 

이전글, 다음글
다음글 강원테크노파크 2022년 안전 실천 결의 대회 개최 2022.12.05
이전글 충북 이차전지 협의회 발대 2022.12.01

목록

이전
  • 중소기업청
  • 중소기업청
  •    
  • 옴부즈
  • 특허청
  • 산업통상자원부
  • TECHNOPARK
  • TECHNOPARK
  • TECHNOPARK
  • TECHNOPARK
  • 중소기업청
  • 중소기업청
  •     
  • 옴부즈
  • 특허청
  • 산업통상자원부
  • TECHNOPARK
  • TECHNOPARK
  • TECHNOPARK
  • TECHNOPARK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