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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테크노파크,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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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지역 | 포항 | 등록일 | 2020.07.30 | 조회 | 56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는 29일 경북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위해‘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이하 경북센터)’ 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협업 모델로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예방, 개인정보보호 강화, 침해사고 예방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14년부터 전국 8개 권역(인천, 대구, 동남, 호남, 중부, 경기, 울산)에 정보보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북과 충남에 추가로 개소하면서 10개 지역까지 확대했다.
경북센터는 정보보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보호 기술지원, 정보보호 교육·세미나 개최 등 중소기업 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정보보호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정보보호 인력양성 및 인식제고, 정보보호 홍보 및 신규수요 발굴 등이 있다. 특히, 정보보호 컨설팅은 현장방문 컨설팅, 웹취약점 점검, 민감정보보호 조치로 구성돼 있어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경북지역 중소기업 수는 2018년 기준 21.2만개로 경기, 서울, 부산, 경남에 이어 전국 5위에 해당한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경북은 10인 이상 사업체 수가 2017년 5070개로 2008년 대비 1097개(27.6%)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증감률 18.8%보다 8.8%p 높았게 나타났다. 전자제품, 1차금속, 자동차 부품, 금속성형, 고무·플라스틱 등 제조분야 성장세가 주로 이어지고 있어 안전한 사업 영위를 위해 제조업 중심의 정보보호 지원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ICT 기반의 제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이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더욱 정보화된 시스템으로 인해 자칫 정보보호에 소홀할 경우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위한 보안체계 구축과 관련 중소 제조기업의 정보보호, 침해 예방 등을 위한 역량강화와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경북센터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을 위해 집중하면서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역의 정보보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정보보호자문위원회’ 를 구성하고 정보보안 정책 방향 과제를 발굴하며, 지역 협·단체들과 협력해 정보보호산업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인식개선을 위해 기업 재직자 정보보호 교육,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과 나아가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지도 등 폭넓은 교육과 대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북도 권진철 정보통신과장은 “경북도의 정보보안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로서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한 사업 영위를 위해 경북센터를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또한 “정보보호 지원 활동은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및 제조혁신 시대를 맞아 포항테크노파크가 추진해야 할 핵심적 활동”이라며,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호 기자
출처 : http://www.nspna.com/news/?mode=view&newsid=44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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