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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임대료 인하 연말까지 연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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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지역 | 경남 | 등록일 | 2020.07.06 | 조회 | 64 |
지난 2일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원장실.
경남테크노파크 본부와 사업장 입주기업 대표 6명과 안완기 원장이 마주 앉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닥친 입주기업의 애로를 듣는 자리였지만, 자연스럽게 이야기 주제는 임대료로 좁혀졌다.
이날 입주기업 대표들은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수주로 견뎠지만, 하반기는 수주절벽에 시달릴 것이라며 그간 진행해 온 임대료 인하를 연장해달라고 부탁했다.
기업들의 딱한 처지를 들은 안완기 원장은 약 6억 원의 수익을 포기하는 임대료 인하 결정을 오는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벼랑 끝에 내몰린 입주기업들이 경남TP의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숨통이 트이게 됐다.
경남TP는 입주기업에 대해 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 30%를 인하해주기로 했던 방침을 오는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혜택을 보는 입주기업은 창원 팔룡동 본동 건물을 비롯해 사천, 밀양, 김해 등의 센터에 입주해 있는 248개 기업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은 제외했다.
경남TP는 편의점과 식당, 커피숍 등 임대매장은 50% 인하 혜택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입주기업은 임대료가 영업비용의 상당한 수준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임대료 인하 연장 조치는 영세기업의 고통 분담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남TP 안완기 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건물 수선비용 충당 등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라면서 "경남TP는 정부의 '착한 임대료'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찬우 기자출처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3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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