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관광콘텐츠 창작 전문가 첫 배출”
제주테크노파크, VR기반 체험관광 콘텐츠창작자 과정 성과발표회
◌ 제주에서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창작 전문가들이 다수 배출됐다.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비비트리(주)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롯데시티호텔에서 ‘VR을 활용한 체험관광 콘텐츠창작자 양성과정’ 이수자 10명이 제작한 창작콘텐츠를 중심으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 이번 양성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0년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의 하나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광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수강자 14명 가운데 조기취업자 등을 제외하고 최종 이수자 10명은 ▲콘텐츠산업 창업 및 취업 기본소양 ▲촬영(360, DSLR 및 드론) 교육 ▲편집 및 응용 교육 ▲VR콘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이론과 기술교육을 받았다.
◌ 최종 성과발표회에서는 3개 팀이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브릭캠퍼스 제주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VR투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발표하는 등 실무능력을 확인했다.
◌ 고용제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은 “실감형 VR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 속에 국민의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관광전문가와 제주관광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