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밴’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객 사로잡다
K-팝 음악에 맞춘 로봇공연 인기…외국손님도 엄지 ‘척’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제작한 로봇공연 차량 ‘로봇밴(Robot Van)’이 20~2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인천시의 날’에 참가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로봇밴은 올림픽 개·폐막식 장소인 강원 평창 올림픽플라자 인근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인천시 홍보영상, K-POP 음악에 맞춘 로봇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은 음악에 맞춰 춤추는 로봇댄스, 로봇밴드의 공연 등을 보며 한국의 로봇콘텐츠 및 로봇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로봇밴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로봇제품을 널리 알리고 로봇문화의 확산을 위해 제작된 로봇마케팅플랫폼으로, 이동형 차량에 로봇은 물론 로봇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장치, 영상, 음향·조명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첫 선을 보인 로봇밴은 그동안 국제드론스포츠대회 등 인천지역에서 열린 각종 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펼쳐왔다. 올해 신규 로봇콘텐츠를 탑재한 로봇밴은 인천시민의 날, 어린이날 행사 등에 참가해 로봇문화 확산 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