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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세먼지와 그 대책” 심포지엄
작성자	관리자	지역	울산	등록일	2017.06.27	조회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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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세먼지와 그 대책 심포지엄” 사진

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회장 박도문)가 주관하고 (재)울산테크노파크가 후원하는 '울산의 미세먼지와 그 대책'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6월 19일(월) 오후 울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찬식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 언론사 대표 및 시민단체, 기업체 등 시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의 미세먼지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첫 주제 발표자인 울산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 교수는‘울산지역의 미세먼지(PM10, PM2.5)의 현황과 풀어야 할 과제’를 발표하면서 울산 및 국내외 미세먼지 현황과 미세먼지 성분 및 배출원 확인의 중요성을 비롯한 미세먼지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를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현재 국내의 미세먼지에 대한 입자크기와 분류 (이름)에 대한 오류, 황사와 비황사시의 입경특성, PM2.5의 생성원인 및 성분분석의 중요성, PM2.5 노출에 따른 조기사망률 관계, 1차 및 2차 생성 미세먼지, 차량 배출오염물 중 특히 디젤기관 연소배출물의 PM2.5에 대한 기여도 분석, 여과성 및 응축성 미세먼지, 차량속도나 도로상황 및 타이어 종류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량 변화, 여러 가지 미세먼지의 배출원 확인 기법, 날씨영향에 따른 PM2.5 농도변화, 생활가운데서 발생되는 PM2.5, 그리고 울산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에 관련된 국내외 과학적 분석 자료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동천 교수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신 교수는 미세먼지의 위해성과 관련하여 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 및 폐 질환, 심장질환, 암, 그리고 조기사망, 눈이나 피부의 가려움 등을 유발 가능함을 보여주었고, 요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한 위해성 및 석탄사용으로 인한 암이나 조기사망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한 국내외 사례건수도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 부산대학교 오광중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미세먼지 관련 토론회에서, UNIST 도시환경공학부 최성득 교수는‘자동차 배출 미세먼지와 PAHS’에 대한 토론에서 미세먼지 중 포함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에는 벤조(a)피렌을 포함한 발암성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PAHs는 주로 산업공정이나 차량운행과 관련하여 유기물 또는 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배출된다고 주장했다.

경북대 건설환경공학부 임호진 교수는 ‘유기성 2차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의 약 20-90 %를 차지하지만, 이들의 발생원 및 생성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미세먼지의 예측 및 정책 수립에 불확실성을 준다고 하였다.

엔코아네트웍스 장상용 대표는 ‘산업시설의 미세먼지 배출 감소 방법을 제시하면서 여과집진법, 전기집진법, 디이젤 필터 (DPF)법, 인공강우나 스모그 프리타워 기술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울산광역시 최수미 환경보전과장은 ‘울산 미세먼지 관리’와 관련하여 현재 울산시의 미세먼지 저감시책 추진현황, 미세먼지 피해예방 대책 추진현황 및 울산시의 향후 계획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행사를 마련한 박도문 환경보호협의회 회장은 한 시민의 제안을 받고 민, 관, 산, 학이 주축이 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협의회를 구성해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를 후원한 울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자동차부품기술융합 및 구조고도화를 위한 전문분야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산업과 환경의 영향 등 산업의 이슈를 발굴하여 세미나, 포럼 등을 지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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