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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산업'의 리더!
작성자 관리자 지역 세종 등록일 2018.01.30 조회 377

[세종지역산업기획단 지원 … 세종시 우수기업 탐방] ⑧(주)한국P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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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조치원 공단에 자리잡고 있는 (주)한국PEM 전경 사진. 

(주)한국PEM 은 한국 파이프 산업의 리더로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강소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중소기업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강해진다."

세종시 조치원 공단에 자리잡고 있는 (주)한국PEM 김원열 대표이사의 소신이다.

김 대표는 인터뷰 내내 중소기업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PEM은 한국 파이프 산업의 리더이다.

이젠 한국을 넘어 세계 파이프 산업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소기업인 셈이다.

 

◇ "기술력과 신뢰의 강소기업"

한국PEM은 수도관, 하수관, 가스관, SHEET 등 폴리에틸렌(PE)을 주 소재로 토목용 배관 자재를 제조·공급하는 기업이다.

지난 1987년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플라스틱 가공 사업이 모태가 된 이후 2007년 이를 인수하면서 독립법인으로 설립됐다.

상하수도관 분야에서의 한국PEM의 기술력은 이미 대외적으로 확고하게 입증되어 있다.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로부터 '가압커플러가 열 융착된 PE상하수관' 제품이 동종업계 최초로 신제품(NEP)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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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국PEM 김원열 대표이사가 회사 현관에 전시된 각종 인증서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제품에 대한 특허 7건 및 디자인 6건을 취득해 한국PEM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배관 내부에 나선형 Rib 구조가 있는 '내부나선형 지열관'은 기존 평활형 지열관 대비 11% 향상된 열 전달 성능을 보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해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진행된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따라서 특허 및 실용신안 총 2건도 획득했다.

여기에 '합성수지관 연결용 클램프' 등 특허와 디자인 관련 지적재산권만 50여 건이 넘을 정도로 기술력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 강화를 위한 한국PEM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에너지기술개발사업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등 총 2건의 국책과제 사업 진행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며 신시장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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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용 PC 배관

 

 

◇ 폴리에틸렌(PE)의 특성은

한국PEM은 수도관, 하수관, 가스관, SHEET 등 토목용 배관 자재를 제조·공급하는 회사다.

그리고 주 소재는 폴리에틸렌(PE)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타 회사 제품의 대부분은 강철관이다.

그러다 보니 수도관 내부의 부식이 심해 수도관으로서 큰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여름 장마철 가정 수도꼭지에서 볼수 있는 수돗물 녹물사태다.

그렇다면 폴리에틸렌(PE)의 특성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내화학성과 친환경성이다.

산, 알칼리, 유류 등에 대한 내화학성 및 내약품성이 뛰어나고 염분에 강해 해수와 습지에도 부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내후성과 내구성도 장점이다.

햇빛에 의한 분해와 산화반응이 없어 5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비전도체이기 때문에 전식에 의한 피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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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용 PE 배관

 

 

내충격성과 내지진성이다.

외부 충격에 강해 지반침하의 경우에도 파열되지 않으며, 변형시에도 복원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또한 영하 80도까지 동파되지 않는 내한성, 경량으로 운반 및 시공이 용이한 시공성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강철관보다 뛰어난 점들이다.

이같은 장점들로 유럽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폴리에틸렌(PE) 관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국내의 지자체 관계자들도 폴리에틸렌(PE)의 이같은 장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들의 보수적인 인식, 즉 강철관의 문제점과 PE의 장점을 알면서도 이를 PE로 교체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일단 땅속에 묻혀 있는 이같은 배관들이 시민들의 눈에 직접 띄지 않기 때문에 공사 및 교체의 후순위로 밀리는데도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쉽지 않은 공직사회의 풍토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원열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대한민국이 강해진다"면서 "따라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관심, 특히 강소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는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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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용 PC 배관

 

◇ 회사의 주력 제품은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는 ▲수도용 고밀도 폴리에틸렌 배관 및 이음관 ▲ 하수용 폴리에틸렌 배관 및 이음관 ▲ 가스용 폴리에틸렌 배관 및 이음관 ▲지오 멤브레인 시트 등을 들수 있다.

먼저 한국PEM의 수도용 PE 배관은 전식 ·부식이 없고 관석이 생기지 않으며, 무독·무취하여 위생급수에 획기적인 배관재이다.

특히 전식구역이나 해안지역에서도 내구성이 대단히 좋은데다 내산, 내알카리성이 우수하여 공업용수의 배관재로서도 최적격인 제품이다.

주 용도는 송수, 배수, 급수용이며 농업용, 공업용, 해수용, 침출수 이송용, 화학 배관용, PLANT 배관, 소방용으로 사용된다.

하수용 폴리에틸렌 배관 및 이음관은 유연성, 약품 저항성 및 해수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개수로, 간척지 및 개간지 농업용수용 배관에 적합한 배관재다.

특히 복층형 형태의 복층관(MULTI-WALL PIPE)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삼중벽 구조로 강도(PIPE STIFFNESS)를 대폭 개선한 우수한 품질이다.

하수처리용, 농업용수용, 오수용, 우수용, 배수용 등으로 사용된다.

또 가스용 폴리에틸렌 배관 및 이음관은 화학적 안정성과 유연성이 매우 뛰어나고 가벼워 시공하기 쉬운 배관재로 가스 이송용에 주로 사용된다.

지오 멤브레인 시트는 차수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자재이다.

따라서 쓰레기 매립장의 지하수 오염 방지 및 매립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출수를 차단하기 위한 덮개 및 바닥 자재로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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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용 PC 배관.

 

 

◇ 세종지역산업기획단과 '협업' 활발

세종지역 중소기업 육성 거점기관인 세종지역사업기획단(단장 대행 안아람)과의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먼저 경제협력권 창의융합 R&D 지원분야로 지난해부터 표면 마찰력을 증가시킨 텍스쳐 타입고밀도 폴리에틸렌 지오멤브레인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지원사업 공모에도 '첨단신소재산업 R&D기술개발 사업'을 응모할 예정이다.

(주)한국PEM 김원열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배관 생산업체로 30년이란 시간 동안 장인 정신에 입각하여 플라스틱 배관을 제조하여 왔다"면서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안정된 품질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High Quality'라는 품질 경영방침으로 전문화된 인력 및 설비에 대한 투자, 그리고 눈앞의 이익을 쫓지 않고 기술과 품질에 대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고의 원재료만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Clean Environment라는 환경 경영방침을 설정해 제품 개발 및 생산 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감 및 환경 유해요소 감축을 추진하여 환경 보존을 철저히 이행하였으며, 모든 부서에서 각각 관련된 환경 법규를 주기적으로 검토하여 친환경적인 생산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국내 플라스틱 배관 자재 분야의 선도 기업이라는 사명을 되새겨 동종업체들과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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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국PEM 김원열 대표이사가 회사 현관에 부착된 회사 전경을  가르키며 회사에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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