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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원장-광남초대석(광남일보) 취임100일 기획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지역 광주 등록일 2019.02.26 조회 132

"지역기업 성장·일자리 창출 위해 발로 뛰겠다"
양질의 제조업 비중 확대·중기 기술경쟁력 강화 시급
취임 후 현장소통반 가동 기업애로 청취·해결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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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김성진 원장>

 

지역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다. 올해도 대내외 악재 속에 경기 악화가 예상되면서 중소기업인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테크노파크는 정책 기획, 중소기업 육성 및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산업의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말 취임한 뒤 광주테크노파크를 이끌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성진 원장을 만나 올해 사업 추진계획 등 중소기업 지원 구상을 들어봤다.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으로 고향을 다시 찾은 소감은.
 
-지난해 11월 16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했다. 2월 23일 취임 100일째가 되는데,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에 근무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지역 경제 여건을 생각하면 개인의 영광과 기쁨에 앞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광주의 3저(低) 현상으로 고민이 많다.

산업의 핵심인 양질의 제조업 비중이 매우 낮다. 약 26%로 광역시 평균 30%를 하회하고 있다. 여기에 부가가치가 높은 중소기업의 비중도 낮다. 자동차, 전자, 타이어 같은 3대 주력 산업이 65%나 되고, 이들 산업이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대외적인 경기변동에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활력이 떨어진다. 1인당 GRDP는 2300만원 정도로 전국 평균의 70% 수준이며,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15위로 바닥권이다. 

경제의 활력을 위해 무엇보다 양질의 제조업 비중을 높여나가야 할 필요가 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취임 후 바쁜 일정을 보낸 걸로 알고 있다. 어떻게 보냈나. 

-무엇보다 급한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역 혁신기관 방문을 통해 협력을 당부하며 열심히 발로 뛰어다녔다. 무엇보다 취임 초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반을 운영해 지역 98개사의 애로사항을 청취, 점검하며 이를 정책 또는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업 방문 이외에도 업종별 대표자 간담회 개최 등 애로사항 확인 및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1월말부터는 전직원과의 1:1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과 희망부서 등 건의사항을 수렴, 향후 업무 수행에 반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테크노파크가 어떤 기관인지 소개해 달라. 

-테크노파크는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1998년 광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6개가 처음 설립된 이후 지난해 11월 세종테크노파크까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산업단지 사업 시행자로 추가 지정을 받아 총 19개의 테크노파크가 운영되고 있다. 

테크노파크의 주요 기능은 지역 산업 정책 기획, 중소기업 육성,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산업의 혁신거점 역할이다. 광주의 경우 광산업 같은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규제자유특구가 벤처기업계에 큰 이슈다. 어떻게 보는지. 

-규제자유특구는 각종 규제가 유예·면제돼 기업이 자유롭게 신기술에 기반 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지역에 지정되는 구역으로 오는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신산업의 육성과 국민의 생명·안전 등 공익적 가치를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궁극적으로 정교하고 안전한 규제설계를 추구하는 제도다. 기업 입장에서는 유연한 규제 적용으로 기술 혁신과 혁신 창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며 국가로서는 일자리 창출 및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면 식당 메뉴판처럼 미리 준비된 기존 법령의 201개 규제가 유예 또는 면제되고 규제혁신 3종세트, 즉 규제샌드박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업이 확인, 요청, 허가 등의 규제 유무를 30일 이내 신속하게 받을 수 있고, 근거가 되는 법령이 없거나 기존 법령을 적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 경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험·검증이 허용된다. 법령 공백 시 안정성이 확보된 경우 시장 출시 등 정부로부터 임시 허가를 부여 받을 수 있다. 이런 기업 중심의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해 광주테크노파크는 공고를 통해 지난 20일까지 1차 수요조사를 접수를 진행했다. 다음 달 20일까지 기업수요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4월 17일 이후 중소벤처기업부로 신청, 지역 경제의 활력을 도울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할 때 스마트공장을 빼놓을 수 없다. 테크노파크에서는 스마트공장과 관련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가.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 설계, 제조, 공정까지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정혁신이다. 제품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대부분 자동화를 이뤘기 때문에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고 소비시장에 유연한 대처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

올해 광주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과 관련해 국비 128억4000만원과 시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33억4000만원을 확보, 총 134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도입 단계, 즉 미구축 대상 100개사는 최대 1억원, 기구축대상은 1억5000만원으로 나눠 지원한다. 기존에는 1년에 한 번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연 2회까지 지원 가능하며, 주로 솔루션 구축과 장비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의 제조기반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지난 달 22일 지역 기업 환경에 맞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유지관리를 위한 ‘광주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협의회’의 발대식을 가졌으며 전문가 인력양상에도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스마트 공장 보급과 확산 계획, 활성화 방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 외의 현안 사업이나 새로 추진하는 계획이 있는지. 

올해 중점 사업목표는 5개로, 지난 12일 광주시에 경영성과창출계획서를 제출했다.

창업 후 보육단지(Post-BI) 기능 강화를 통한 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이 그 첫 번째다. 단지 내 입주율 5% 증가와 일자리 10% 증가, 이에 따른 매출액 10% 증가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기술 지원을 통해 창업 60개사, 일자리 500개(5% 이상 신규고용 창출) 등 중소기업 육성 및 창업 활성화, 공기산업, 인공지능산업 등 지역 미래산업 기획을 통한 국비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공기산업은 8월께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것이며, 인공지능산업은 6월께 미래 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바이오 의료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업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 성장의 해답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기업 현장을 발로 찾아가고 문제 해결의 솔루션을 제시토록 하겠다. 지역 기업들이 이러한 지원기관의 협력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전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현재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의 거점기관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기업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산업경제 정책의 파트너는 기업이다. 때문에 기업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기획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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