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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일보> [만나고 싶은 사람]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작성자 관리자 지역 포항 등록일 2020.06.05 조회 3383

<대경일보>

 

 

 

[만나고 싶은 사람]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2020-6-4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TP) 원장은 2018년 8월 취임했다. 포항시 남구청장 출신으로 기획예산과장, 자치행정국장 등 포항시 주요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한 현장 전문가이다. 취임 3년차를 맞는 이점식 원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포항테크노파크에 대해 알아본다.

 

△포항테크노파크 간략한 소개?

포항TP는 지난 2000년 지역에 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집적시키고 기술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전국에 19개의 테크노파크 설립되어 있으며, 포항TP는 기초자치단체인 포항시와 지역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설립된 유일의 테크노파크이다.

 

△취임 후 주요 정책이나 실적은?

취임 후 포항TP의 미래 방향성 설정을 위해 노력했다.

지역적으로는 포항을 중심으로 환동해 지역인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과 지역 파트너십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5월에 경상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경상북도 차원에서 환동해 지역 기업의 지원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적으로는 Post-철강 시대를 맞이하여, 작년 6월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지정과 10월 미래융합센터(제5벤처동) 준공하여, 지역의 기술기업성장 인프라를 고도화했다. 또한, 연료전지 인증기관 기반 구축 및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선정 등 미래 신산업 정책을 기획하였다.

 

사업적으로는 2017년 193억원이었던 수탁사업비가 지난해 276억원, 2020년에는 380억원을 증가하여 지역 기술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와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20년 역점 추진 사항은?

2020년에는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과 '그린바이오 메디컬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식물백신 기업지원 시설 건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3월에 수주한 경북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형 ICT/SW 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을 유치하고, 포항형 강소기업육성사업, Scale-up R&D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 지역민에게 드릴 말씀?

포항은 국가적 경기 침체와 지역 산업의 성장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TP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스마트 공장화를 지원하여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다각화를 위한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포항이 다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포항TP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권수진 기자

출처 : http://www.dk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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